충북 도내에서 충주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전 1명에 이어 오후 8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계 156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충주 7명, 청주 1명 등이다.
충주 지역 추가 확진자는 닭 가공업체 CS코리아와 협력업체 위드팜 관계자 등에서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들은 ‘충북 1555번’~‘충북 1562번’으로 기록됐다. 1555번~1559번은 외국인으로 40대와 50대 각 두 명, 60대 1명이며, 이들 외국인의 동거가족은 모두 9명이다. 1557번~1561번은 무증상이다. 충주 지역 확진자는 모두 182명이 됐다.
청주 확진자는 60대로 미열과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동거가족은 배우자 한 명이다.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충북 1562번’으로 기록됐다. 청주 지역 확진자는 544명이 됐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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