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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선 지금...'전주형 착한 선결제' 파도타기가 공공서 민간까지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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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선 지금...'전주형 착한 선결제' 파도타기가 공공서 민간까지 '출렁'

▲사진 아래는 27일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공공부문·지역기업·금융기관 책임자들이 한데 모여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함께 하기로 약속한 뒤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이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전주시, 게티이미지뱅크

벼랑 끝 민생경제 버팀목으로 우뚝 서고 있는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공공부문을 넘어 지역기업과 금융기관 등 민간으로까지 이어지면서 그 보폭을 함께 내딛고 있다.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은 27일 김성호일 국민연금공단 경영지원실장과 김상태봉 한국국토정보공사 경영지원본부장, 고성욱 휴비스 전주공장장, 부정필 전주페이퍼 인사총무팀장, 임동욱 유니온시티 대표이사, 홍성환 비나텍 상무이사, 임동식 하이트진로 전주지점장, 서한국 전북은행 수석부행장, 이진산 농협 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정경철 북전주세무서장, 장영철 전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협약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업과 기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한데 모았다.

시는 공공부문 임직원과 각 기업·기관들의 직원들까지 늘리는 것을 포함, 민간으로까지 참여를 유도해 캠페인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 시는 오는 29일에는 주민자치위원협의회와 통장협의회, 국제로타리3670지구, 국제라이온스협회전북지구, 국제와이즈맨 전북지구, 자율방범대 등 11개 민간·자생단체들도 보폭 대열에 함께 한다.

11개 단체 소속 총 300여 개 단체 9400여 명은 단체별 달성목표 금액을 정한 뒤 소속 단체 내에서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함께해' 챌린지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한다.

예컨대 통장협의회가 달성목표 금액을 정하면 중앙동 통회장이 참여한 뒤 진북동 통회장을 지목하는 식으로 이어진다.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10만~30만 원을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쓰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70여 일 동안 진행된다.

집이나 회사 근처 음식점에서의 선결제를 비롯해 예술공연 티켓 선구매와 화훼업소 꽃바구니 비용 선결제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된다.

특히 그간 10%의 캐시백이 지급돼 왔던 전주사랑상품권의 혜택이 한시적으로 20%까지 주어지며, 월 충전한도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2배나 늘어났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일 전주시설관리공단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문화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출연기관 및 산하단체와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선언식을 가졌으며, 지난 25일에는 한국노총·민주노총과 함께 '전주시-양대 노총 사회적 연대 협약식'을 갖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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