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아흐레 만에 두 자릿수를 넘겼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5명에 이어 오후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12명이 됐다. 누계 1505명이다.
전날 오전 5명에 이어 오후 추가된 확진자 7명은 청주 5명, 제천‧진천 각 1명씩이다.
청주 지역 추가 확진자는 ‘충북 1501번’~‘충북 1505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50대와 40대, 30대, 50대, 10대 미만 등으로 이들의 동거가족은 모두 11명이다. 1501번~1503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며, 1504번은 ‘충북 142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대 미만을 제외한 확진자들은 근육통과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청주 확진자는 모두 519명이 됐다.
제천 지역 확진자는 30대로 미열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동거가족은 2명으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충북 1499번’으로 기록됐으며 이 지역 확진자는 모두 262명이 됐다.
진천 지역 확진자는 50대로 인후통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124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충북 1500번’으로 기록됐으며, 이 지역 누계는 177명이다.
사망자도 나왔다.
사망자는 청주시 거주 80대 충북 1378번 확진자로 지난 8일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과 오송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사망자 장례 지침에 따라 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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