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모든 도민이 함께하는 훈훈하고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을 위한 ‘2021년 설 명절 어려운 이웃 지원’에 나선다.
전북도는 2월 5일까지 설 명절 전 3주간을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도 산하 관련기관들과 함께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2400세대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명절 지원금을 지원하고 저소득 다둥이·독거노인·한센인가정 등 취약계층 260세대에는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사회복지생활시설 110여 개소에는 생활인들의 차례상 경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이용시설 55개소에도 운영에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18일부터는 도청과 출연기관 직원들은 자매 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생활시설)에 성금으로 구입한 정(情) 꾸러미와 손편지를 써서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복지 사업들이 추진 중임에도 한파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있다”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저소득 취약계층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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