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지역의 일부 관광지에 탐방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무장애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교도소세트장과 고스락 등 2곳이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올해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억 7500만 원을 투입해 무장애 보행환경과 주차환경 개선, 휴게시설 조성, 휠체어와 유모차대여소 설치 등을 진행한다.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노약자 등이 관광지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관광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행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상담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해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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