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1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산불방지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산림인접지인화물질제거반’을 구성해 산림 연접 100m 이내 농업부산물을 수거 및 파쇄를 하여 소각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추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마을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산림연접 100m 이내에서의 소각행위에 대해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관행적인 소각행위를 일소할 계획이다.
또 진화차 11대, 산불기계화시스템 30대, 권역별 공동 임차 헬기 1대 등의 진화 장비와 전문예방진화대 115명의 진화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진화체계를 갖춘다.
산불감시원 110명을 예방활동에 투입하며, 이장 198명, 42개 자생지원단체, 무인감시카메라 32대(군 20, 국유림관리소 12)와 감시탑·초소 11개소의 감시활동 등 산불의 조기 발견과 초동 진화로 대형 산불을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봉화산 외 4개 산(19개 구간 중 15개 구간 폐쇄)의 등산로 65.5km를 포함한 홍천읍 결운리 산19-1번지 외 8586필지 2만9998ha의 면적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남교현 산림과장은 “‘건강놀이터 홍천’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자원과 군민의 생명을 산불로부터 보호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모든 군민이 산불예방 및 감시의 주인공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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