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19일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BTO-a)"의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를 지정하였다.
이에 따라 경산시 용성면 용산리 247번지 일원에 ▲소각시설(70톤/일), ▲여열 회수시설(1900kw), ▲하수찌꺼기건조시설(10톤/일)를 증설한다. 또한 관리운영기간 20년, 총사업비 419억 원 규모의 손익 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Build Transfer Operate adjusted)이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른 민간제안사업으로 2018년 3월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2019년 12월 제3자 제안공고, 2020년 5월 우선협상대상자 '(가칭)경산클린에너지주식회사'를 지정했다.
이후 총 사업비‧운영비 설계 및 협상을 거쳐 금회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환경영향평가‧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 후 2021년 하반기 사업 착공, 2023년 하반기 운영 개시를 목표로 사업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본 사업은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소각시설 증설사업"이라며,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생활권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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