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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김해시의원 "가덕신공항, 부·울·경 공동 운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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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김해시의원 "가덕신공항, 부·울·경 공동 운영하자"

"김해주민은 국제공항·세계적 물류거점·국내항공용 공항·군사공항 다 가진 격"

이광희 김해시의원(장유2, 장유3동)이 가덕신공항을 통한 김해지역 성장 기회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18일 제234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해시민과 김해시, 김해시의회는 경남과 부산의 인근지역과 함께 이 둘도 없는 성장기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연구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미래를 향한 동반석에 승차하는 일이 바로 눈앞에 있으므로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광희 김해시의원. ⓒ김해시의회

이 의원은 "현재로는 가덕신공항특별법이 제정되는 것이 가장 당면한 과제이다"고 하면서 "신공항을 부산의 것으로만 둘 것이 아니라 부·울·경이 함께 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해 공동 운영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남-부산-울산을 시간과 공간적으로 더 가까이해 하나의 행정구역이자 지역으로 묶어내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메가시티의 개념도 정책화하기 시작했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더나아가 일본 동남부지역에서도 가덕신공항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탰다.

이 의원은 "가덕신공항과 부산진해항만이 동북아시아의 물류거점이 되면, 신공항을 둘러싼 김해·양산·창원·거제 등은 물류거점의 배후단지가 되어 엄청난 규모의 동반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해지역 주민들은 30분 거리에 장거리용 국제공항과 세계적인 물류거점과 국내항공용 공항과 군사공항을 다 가지는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이광희 의원은 "이제까지 국토부의 국책사업을 지방이 나서서 바꾼 적이 없었다"며 "이번 신공항문제를 시작으로 지방의 일은 지방이 결정한다는 지방자치의 소중한 상식이 실현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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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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