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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 유기동물 8863마리…보호센터 운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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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 유기동물 8863마리…보호센터 운영 강화

관련예산 100% 증액하고 입양 활성화 추진

ⓒ프래시안

매년 전북지역에서 유기되는 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전북도가 동물보호센터를 통한 관리를 강화하고 시설개선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는 19일 도내 각 시·군에서 위탁 운영하는 23개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관리 수준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유기동물의 포획과 치료, 보호에 필요한 사업비로 지난해 7억2000만원에서 100% 증액된 14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종전 마리당 12만원이던 보호비 단가도 16만원으로 현실화했다.

전북도는 또 유기동물 보호소의 시설개선을 위해 올해 2억원을 들여 소규모 동물보호센터 2개소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설개선이 필요한 시·군의 동물보호센터 개선을 위해 2025년까지 균특예산을 활용해 개소당 최대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동물단체의 협조를 얻어 지역축제 행사시 동물 관련 부스를 설치해 홍보를 꾀하는 한편 질병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안락사를 해야하는 경우 공무원과 수의사, 명예감시원이 협의해 인도적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한편 전북지역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은 2018년 2043마리에서 2019년 7881마리, 지난해에는 8863마리로 급증했으며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례는 2018년 2992마리에서 지난해 3756마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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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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