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사람 중심 미래 교육 비전’ 발표를 통해 충북교육 대전환 구상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18일 대전환 비전 실현을 위해 ‘5대 전략’과 ‘4개의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2021년은 충북미래교육을 위한 대전환기를 열어가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며 “그 변화의 중심은 모든 삶의 주인인 ‘사람’이 혁신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충북 미래 교육 설계도’는 5대 전략에 4개 혁신과제로 구성하고, 25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5대 전략은 △자율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민주학교 실현 △주도적 배움을 위한 혁신 교육 질적 심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 학습환경 구축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격차 해소 △교육과정 분권화를 위한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으로 정했다.
주도성을 기반으로 사람 중심 교육의 미래 교육의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교육의 질적 변화와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해석된다.
4대 혁신과제는 △주도성 성장 교육과정 △학생 배움 중심 교육공간 △디지털 시민성 △공동체 기반 지역교육생태계 등이다.
충북도교육청은 2023년까지 총 53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2021년에는 1445억 원의 예산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이어진 미래교육 포럼에서는 전문가 4명이 참여해 사람 중심 미래교육에 대한 전문적 견해와 함께 실천방안 논의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미래교육 포럼에는 △주도성 성장 교육과정-김현섭 소장(수업디자인 연구소) △학생 배움중심 교육공간- 김진숙 박사(한국교육학술정보원) △디지털 시민성- 김아미 연구위원(시청자미디어재단) △공동체 기반 지역교육생태계-김성천 교수(한국교원대) 등 과제별 전문가가 참석했다.
도교육청 조선희 장학관은 “이번 충북 미래 교육 설계도는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이라며“누구보다도 발 빠른 계획과 실천으로 교육 전반에 걸친 미래 교육으로의 대전환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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