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는 18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명 추가로 나왔다며, 전날에도 9명에 그쳐 나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두 명은 청주와 충주 각 1명이다.
청주 확진자는 70대로 무증상이며 동거가족은 1명이다. 이 확진자는 ‘충북 1472번’의 접촉자로 ‘충북 1475번’으로 기록됐다. 청주지역 누계는 508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60대로 몸살 증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충북 1474번’으로 기록됐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역 누계는 147명이다.
이에 앞서 전날에는 오전 6명에 이어 오후 추가로 3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청주지역 거주자로 ‘충북 1471번’~‘충북 1473번’으로 기록됐다. 1471번과 1472번은 50대로 가족이며, 1473번은 60대로 ‘충북 142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1473번 확진자는 60대로 가족은 2명이다.
사망자도 추가됐다. 17일 사망자는 3명으로, 제천 1명, 청주 2명이다.
제천 사망자는 ‘충북 413번’ 확진자로 80대이다. 지난해 12월 5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왔다.
청주 사망자는 ‘충북 824번’과 ‘충북 963번’ 확진자로 모두 80대이다. 이들 확진자는 청주 참사랑요양원 입소자로 지난해 12월 21일과 24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44명이 됐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사망자 장례 지침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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