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충북도는 17일 오전 9시 기준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7명이 발생해 14일 9명, 15일 6명 등과 함께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이날 확진자는 청주 1명, 음성 5명이다.
청주 확진자는 10대로 발열과 구토 증상을 보이고 있고, 동거가족은 4명이다. ‘충북 139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충북 1470번’ 으로 기록됐다. 청주 확진자는 504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소망병원과 두바이 입국자로 알려졌다. 소망병원 확진자는 전수검사에서 확인됐고, ‘충북 1465번’~‘충북 1468번’으로 기록됐다. 다른 한 명은 30대로 무증상이며 지난 15일 두바이에서 입국했다. ‘충북 1469번’으로 기록됐다. 음성 확진자는 모두 236명이 됐다.
전날에는 오전 5명에 이어 오후에 추가로 한 명이 더 나왔다.
추가 확진자는 청주 거주 40대로 무증상이며, 동거가족은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1464번으로 기록됐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사망도 이어졌다. 사망자는 증평 1명과 청주 2명이다. 증평 확진자는 ‘충북 591번’ 60대로 지난해 12월 15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오다 증세가 악화해 27일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752번’과 ‘충북 755번’으로 참사랑요양원 입소 90대와 70대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사망자 장례 지침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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