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충북도는 16일 오전 9시 기준 청주에서 4명, 증평 1명, 음성 1명 등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고 밝혔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1459번’~‘충북 1461번’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30대, 30대, 10대 미만이다. 30대 두 명은 인후통과 미각 상실, 미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10대와 다른 50대 확진자인 ‘충북 1458번’은 무증상이다. 이들의 동거가족은 모두 7명이다. 청주 확진자 누계는 모두 502명이다.
증평 확진자는 50대로 무증상이며, 동거가족은 2명이다. ‘충북 1362번’으로 기록됐다. 충북도는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증평 확진자는 모두 23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20대로 무증상이다. 이 확진자는 음성 소망병원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충북 1463번’으로 기록됐다. 누계 231명이다.
충북 도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4명에 이어 오후 2명이 더 늘어 모두 6명이 됐다.
이날 충주 확진자는 10대로 기침 증상을 보이고 있고, ‘충북 1456번’으로 기록됐다. 동거가족은 4명으로 ‘충북 12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충주 누계는 146명이 됐다.
진천 확진자는 40대로 근육통과 오한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이 안 됐다. 동거가족은 1명이다. ‘충북 1457번’으로 기록됐다. 누계 172명이다.
14일 9명에 이어 15일에도 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충북은 10명대 미만의 확진자를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 요인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줄긴 했지만, 추가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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