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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의령 유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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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의령 유치 촉구

일제강점기 우리 말과 글을 지켜낸 의령 출신 3명 표식 없어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의령 유치 주장이 경남도의회 손호현 의원(의령)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촉구됐다.

손 의원은 1910년 강제합병 이후 한글과 우리말보다 일본어 교육 등의 사용이 강제를 당하자 의령 출신 이극로, 이우식, 안호상 선생이 중심이 되어 우리말 국어를 지키기 위해 조선어학회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선어사전을 편찬하는 등 우리 말과 한글을 지키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는데도 이를 지켜낸 선열들에 대한 표식은 경남도내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미래에 한민족 최고의 문화유산인 우리 말과 글을 지켜온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국어발전을 위해서는 ‘국립 국어사전박물관’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손호현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손 의원은 경남의 중심, 교육연수도시를 지향하는 의령군이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최적지라고 주장하고‘국립 국어사전박물관’건립에 경남도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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