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충북도는 13일 오전 9시 기준 청주 4명, 충주·음성 각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계 1430명이 됐다고 밝혔다.
청주 확진자 4명은 모두 청주의료원 코로나19 격리 병동 지원 근무자들이다. 이들은 ‘충북 1413번’ 확진자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 1425번’~‘충북 1428번’으로 기록됐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1425번과 1428번은 인후통과 기침, 콧물과 후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는 무증상이다. 동거가족은 모두 6명으로 집계됐다. 청주지역 확진자는 모두 484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10대로 후각과 미각상실 증상을 보이고 있다. ‘충북 12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고, ‘충북 1429번’으로 기록됐다. 충주 지역 확진자 누계는 143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소망병원 관련 60대로 무증상이며, ‘충북 1430번’으로 기록됐다. 병원 입소자여서 동거가족은 없다. 음성 확진자는 224명이 됐다.
전날에도 오전 2명에 이어 오후에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11명으로 늘었다.
전날 추가 확진자는 진천 3명, 청주·보은 2명, 충주·제천·음성 각 1명이다.
청주 확진자는 10대와 50대로 10대는 ‘충북 1413번’의 접촉자이고, 50대는 ‘상주BTJ열방센터’ 관련자로 알려졌다. 10대는 무증상이며, 50대는 기침과 인후통을 호소하고 있다. 동거가족은 모두 4명이며, ‘충북 1415번’과 ‘충북 1424번’으로 각각 기록됐다.
충주에서는 60대가 발열 증상을 보이며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 1423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1350번’의 접촉자로 동거가족은 2명이다.
제천에서도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 1419번’으로 기록됐다. 무증상이며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동거가족은 2명이다. 누계 260명이 됐다.
비교적 코로나19 청정 지대로 알려진 보은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지역사회에 충격을 줬다. 이날 보은 확진자는 20대와 30대 2명으로 모두 무증상이다. 감염 경로도 파악이 안 됐다. ‘충북 1416번’과 ‘충북 1417번’으로 기록됐으며 1417번은 동거가족이 2명이다.
진천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충북 1418번’과 ‘충북 1421’~‘충북 1422번’으로 기록됐다. 1418번은 50대로 기침과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고, 동거가족은 3명이다. 감염 경로도 파악 중이다. 나머지 2명은 병원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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