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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보호자 없는 365안심병동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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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보호자 없는 365안심병동 확대 운영

간병서비스 부담 경감 기대

경남 거창군은 365안심병동사업을 기존 적십자병원에서 신규로 선정된 서경병원 등 2개 병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 서민의료복지 특수 시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365안심병동사업은 최근 맞벌이 부부증가 등 사회 형태의 변화로 간병에 따른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올해부터는 관내 서경병원을 추가로 지정해 군민들의 간병 지원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65안심병동사업은 1병실 당 4명의 간병인이 환자의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등의 간병서비스를 3교대로 24시간 제공하며 지원 대상에 따라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전액 무료이다.

▲거창군보건소 전경. ⓒ거창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1만원, 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 등은 1일 2만원의 간병비만 지불하면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해당 병원을 방문해 간병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진료 의사의 상담 후 간병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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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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