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청주·충주시 등 고교평준화 지역 합격자가 11일 발표됐다.
이날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고교평준화 지역 합격자는 청주 4624명, 충주 1056명이다.
청주의 경우 총 지원자 4963명 중 외고, 국제고, 자사고 합격자 등 168명을 제외한 4795명이 합격하고, 171명이 탈락했다.
충주의 경우 총 지원자 1099명 중 외고, 국제고, 자사고 합격자 등 4명을 제외한 1095명이 합격하고, 39명이 탈락했다.
학생들에 대한 학교 배정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교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전산 추첨을 통해 진행되고 26일 발표된다.
올해 평준화고 배정처리는 코로나-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대신 유튜브(행복 씨 TV)를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도 진행된다.
청주시‧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배정은 전년도와 같이 성적을 4개 군(1군 상위 10%, 2군 중상위 40%, 3군 중하위 40%, 4군 하위 10%)으로 나눠 진행한다.
평준화 지역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정원 미달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청주시‧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미달한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학산고)나 특성화고(9교)에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학산고) 추가모집은 12~13일, 특성화고 추가모집은 18~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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