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1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새로운 민주정부의 탄생을 위해 새해에는 더 높은 각오로 뛰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도민과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은 "지난해 21대 국회 첫 해를 마치면서 방역과 민생, 경제, 개혁 분야의 입법 성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요구인 검찰 개혁 등을 위해 계속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정부가 과거와 다르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상당히 따가운 지적을 받고 있다"고 들고 "아파트값 폭등이나 코로나 19 3차 확산과정의 확진·사망자 증가, 방역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자영업자 중심의 힘들어진 상황 등이 원인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적극적인 지지층 입장에서는 180석을 확보하고도 개혁과제의 지지부진한 상황이 불만으로 작용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새로운 민주정부의 탄생을 위해 지금부터 더 높은 각오로 더 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범국가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초광역 구상과 관련해서는 "전북은 산업적 연관이 없는 다른 지역에 낄 수도 없고 독자적으로 갈 경우 일정 수준의 인구와 경제규모에 이르지 못한다"면서 "각 산업이 서로 연관을 갖는 단일경제권과 자유롭게 이동하는 단일생활권을 기반으로 독자 단일권역으로 가는 길이 있다"고 제시했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는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전주시병)을 비롯해 김윤덕(전주시갑),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윤준병(정읍·고창), 김수흥(익산갑), 이원택(김제·부안)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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