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는 밤사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요양병원과 어린이집, 병원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현재까지 순창요양병원에서 80대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순창요양병원의 추가 확진자는 2병동 전수검사를 통해 확인됐다.
이로써 순창요양병원 2병동의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19명으로 증가했다.
기존 첫 집단감염 확진자 75명에 이어 2차 전수검사에서 확인된 확진자까지 총 94명으로 늘어났다.
또 익산에서는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익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이 됐다.
이와 함께 남원병원에서는 지난 9일 추가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한데 이어 1명이 더 늘어나 총 확진자가 9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전주에서도 전북 933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군산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20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9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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