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이 새해 셋째 주도 강추위로 시작한다.
청주기상지청은 10일 오후 5시 기준 충북 도내 지역별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청주·보은 영하 12도, 충주 영하 15도, 제천·괴산 영하 16도, 옥천·영동 영하 11도, 증평·단양 영하 13도, 진천 영하 14도, 음성 영하 17도 등의 분포를 보여 도내 전 지역이 얼어붙을 전망이다.
눈이 올 확률은 도내 전 지역이 20~30% 이내로, 구름이 끼는 곳이 있겠다.
해 뜨는 시각은 청주 11일 오전 7시43분, 충주 오전 41분이며, 해 지는 시각은 청주 오후 5시43분, 충주 오후 5시41분이다.
낮 시간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영동 지역이 0도를 보이겠고, 도내 다른 지역은 영하 1~영하 2도 아래 머물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이 같은 한파가 12일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청주기상지청과 충북도농업기술원은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등 농가 시설물에 대한 보온과 빙판길 통행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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