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올해 5억826만원의 사업비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로 취약계층에게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발 인원은 상·하반기 각 40명씩 총 80명이다.
상반기 일자리 사업은 서민생활 지원형 사업으로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과 지역공간 개선형 사업으로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2개 분야 40명이며, 주요 사업장은 낙산해변 및 낙산월드 유휴부지, 남대천 일대, 종합운동장, 읍·면 등 10개소이다.
2021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2일까지 사업신청서와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 신청서류를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양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면서, 재산이 3억원 이하면 된다.
다만,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1세대 2인 참여자, 지병·건강쇠약 등으로 근로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사람 등은 일자리 사업의 취지를 고려해 선발대상에서 배제된다.
특히 군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만 18세부터 34세까지 근로능력이 있는 청년구직자를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일자리 참여자로 선정이 되면 2월 18일부터 6월 18일까지 4개월간 해당분야에서 주 30시간(만65세 이상,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된다.
월 임금은 135만원으로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지난해 기준임금 130만원에서 4% 상승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8개 사업장에 총 101명의 저소득 취약계층 및 미취업자 중심의 일자리를 창출, 취약계층 집수리사업과 마을가꾸기 및 친환경 공원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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