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1억 2천만 원 뭉칫돈 놓고간 '김달봉'...전북 새해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1억 2천만 원 뭉칫돈 놓고간 '김달봉'...전북 새해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전북 69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다문화가정 위해 써달라"며 기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2000만 원이란 거액의 현금 뭉칫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김달봉'이란 가명의 기부자가 나타나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6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4일 40~50대로 보이는 남성이 공동모금회로 찾아와 5만 원권과 1만 원 등 현금 뭉칫돈을 전북의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정기탁을 해왔다.

이 남성이 놓고 간 현금은 총 1억 2000만 원에 달한다.

기부자는 "신원을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이름을 '김달봉'이란 가명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공동모금회는 '김달봉'이란 기부자를 올해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에서는 익명 기부자로 2번째이자, 전북 69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안에 기부할 것을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김달봉' 기부자는 지난달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방역마스크 20만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가운데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 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