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5일 오후 대전교도소를 방문해 코로나 19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허 시장은 최근 발생한 서울 동부 구치소 코로나 19 확진자 집단 상황을 우려 대정동에 위치한 대전교도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코로나 19 방역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제영 대전교도소장은 허 시장에게 △진단키트·마스크(KF94)·개인보호구 등 방역 물품 지원 요청 △중증환자 외부병원 호송 시 119구급차 지원 대전교도소 외부 방역 협조 △직원 및 수용자의 PCR 검사 의뢰 시 신속한 검사 결과 통보 요청 △중증환자 음압병실 및 생활치료센터 이송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허태정 시장은 “대전교도소의 건의사항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하며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이 아직 없는 대전교도소의 선제적인 방역 조치가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허시장은 헌혈의 집 둔산센터를 찾아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을 위해 헌혈에 직접 참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했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 19 3차 대유행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져 수술 등에 혈액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대전시민들이 헌혈운동을 통한 사랑 실천에 참여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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