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추진한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160여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과 마케팅 비용 등 총 8억 1600만 원을 지원한다.
우선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200인 이하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업체 당 최고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된 예산은 환기 시설을 비롯한 집진장치 설치, 조명 교체와 작업장 포장 등에 사용된다.
기숙사와 식당‧화장실 개보수 등 근로자 복지편익을 위한 시설개선 부분 역시 최고 6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 석재‧섬유업체에는 근로자 복지 편익과 노후기계 교체 등 환경시설 개선을 위한 비용을 업체당 최고 1000만 원 내에서, 석재업체는 석분폐기물 운반비를 업체당 최고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에서 여성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여성기업의 경우 제품 홍보 포장용기와 카달로그 제작 등 마케팅을 위해 업체당 최고 16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는 업체가 신청접수 후 현장실태 조사와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 업체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된다.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2일까지 시청 투자유치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 또는 사이버 기업지원센터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은 오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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