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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16점차 극복하며 현대모비스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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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16점차 극복하며 현대모비스 격침

▲군산월명채육관ⓒ프레시안 유상근기자(=군산)

전주 KCC가 전북군산에서 이번 시즌 최다인 8연승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8-65로 승리했다.

라건아(20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송교창(17득점 2어시스트), 김지완(17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으로 이어진 삼각 편대의 위력은 대단했다. 다소 아쉬웠던 전반을 잊고 후반 대반격으로 얻은 승리였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18득점 16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16점차 우위를 끝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현대모비스의 기세는 대단했다. 장재석의 적극적인 골밑 공략, 롱의 안정적인 리바운드가 힘을 보탰다. 타일러 데이비스를 꽁꽁 묶으며 점수차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KCC는 강한 압박 수비를 통해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유현준과 김지완이 힘을 발휘하며 한 자릿수 격차까지 좁혔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안정적이었다.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전반을 38-30으로 끝냈다.

집중력 저하가 극심했던 KCC의 후반 경기력은 180도 달라졌다. 송교창의 점프슛을 시작으로 이정현과 유현준이 연속 3점포를 터뜨렸다. 라건아의 골밑 득점까지 성공한 KCC는 결국 42-4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라건아의 원맨쇼에 현대모비스 수비가 흔들렸다. 롱과 최진수의 분전에도 라건아의 벽은 높았다. 3쿼터는 KCC가 55-51로 역전하며 종료됐다.

ⓒ프레시안(=군산)

KCC의 4쿼터 역시 화끈했다. 이번에는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송교창, 유현준이 공격에서 힘을 발휘하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한 번 내준 분위기를 되찾지 못하고, 끝내 KCC에게 78-65 로승리를 내주며 경기를 맞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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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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