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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신년사서 “극난대망(克難大望)의 한 해 기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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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신년사서 “극난대망(克難大望)의 한 해 기원” 밝혀

지난해 ‘코로나19’·‘과수 화상병’·‘대규모 수해’ 극복 동참 도민에 감사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일 신축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도민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과 새해 희망을 위한 출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의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동참해 준 도민들에게 감사와 함께 2021년 새해에는 새로운 대망을 향해 나아가자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1일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최악의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과수화상병, 대규모 수해 등이 겹쳐 시련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오송 제3 생명과학산업단지’・‘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정부예비타당성 통과 등 충북 미래 100년을 향한 단단한 주춧돌을 놓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새해에는 “코로나19 지속 확산,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세계적인 경제침체 등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반드시 종식시키고, 미국 바이든 정부의 경제정책인 바이드노믹스(Bidenomics)에 맞춤형 충북경제를 모색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을 안고 있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새해 우리는 충북의 100년 미래 청사진인 ‘강호축’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을 본격 구체화해 나가야 하고, 우리 충북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4% 충북경제, 일등경제 충북을 마무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숙제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희망도 함께 기다리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K-방역의 진원이 우리 충북이고, 바이든 정부의 바이드노믹스가 충북의 6대 신성장산업과 연관성이 매우 깊다는 차원에서 볼 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다가올 수도 있다”며 “새해 충북 도정은 극난대망(克難大望)의 도정 방향 아래 먼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시키는 데 도정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를 위해 저를 포함한 1만 5000여 공직자 모두는 도민 여러분을 모시고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희망찬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큰 꿈과 희망을 펼치는 ‘극난대망’(克難大望)의 한 해가 되고, 가정마다 행운이 늘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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