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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양양군수 "청정양양, 핫플레이스 양양이라는 도시이미지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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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양양군수 "청정양양, 핫플레이스 양양이라는 도시이미지 지켜내자"

서핑 콘텐츠 다양화, 특색있는 문화공간 확장…"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열정적인 공무원이 돼야"

김진하 양양군수는 31일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양양만 인구 증가세가 지속되고, 코로나19 시대에도 20~30대를 중심으로 양양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며 "코로나19덕분에 ‘청정양양’이라는 타이틀과 ‘핫플레이스 양양’이라는 명성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김진하 군수는 2021년 신년사에서 "2020년을 돌아보니 하루하루가 치열했던 것 같다"며 "공직자, 군민 모두가 더 나은 양양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한 일 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하 양양군수. ⓒ양양군

이어 "청정양양과 핫플레이스 양양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지켜내는데 집중하고빼앗기지 말아야 한다"며 "서핑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소규모 문화 공간들을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 "지난해에는 낙산도립공원 해제지역에 군 관리계획 변경이 결정되었고 이로 인해 건축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양적 팽창보다 질적 성장에 방점을 찍고 선택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2021년은 민선 7기의 다양한 현안사업들이 열매를 맺는 시기라며 도시 확장 및 재생을 통한 정주여건은 개선될 것이고 인구는 더 늘어날 것이며 관광은 활력이 넘쳐날 것"이라고 약속하며 "지역별, 분야별 균형 발전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은 향상되고 재난 재해에 모든 군민은 안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공직자에게는 "시대는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급속한 변화를 요구하고 쇄신하지 않으면 도태되고한 번 뒤처지면 따라잡기 힘든 무한 경쟁 시대"라며 "기존의 관행과 틀에서 벗어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열정적인 공무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POST 코로나19 시대에 방역을 뛰어넘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고민할 시점"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우리의 일상은 ‘변화하고 있는 미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진하 군수는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이 멀지 않고 지난 한 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모든 일들은 새로운 양양을 맞이하기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군민의 일상이 달라지는 양양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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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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