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이 될 수 있는 자리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임명될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정계에 따르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자로 유영민 전 장관이 확실시되고 있다.
유 전 장관은 부산 태생으로 LG CNS 부사장을 역임했던 기업인 출신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을 역임했고, 포스코 정보통신기술(ICT) 총괄사장과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거쳤다.
'문재인 인재영입 11호'로 민주당에 입당해 20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첫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맡아 2년 2개월 동안 장관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21대 총선에서도 부산 해운대갑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낙선하면서 정계를 떠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 마지막으로 본인이 영입했던 인재를 청와대에서 함께 국정을 논의할 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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