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새해부터 ‘충북형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충북도는 31일 2021년부터 5년간 ‘충북형 지역균형 뉴딜사업’에 10조 8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뉴딜사업이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등 충북 6대 신성장산업 혁신과 고도화 발판 마련에 집중된다고 밝혔다.
지역균형 뉴딜사업은 △한국판 뉴딜 중 지역사업 △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 △공공기관 선도형 뉴딜사업이 포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공간 뉴딜’ 4개 분야 157개 과제에 국비 6조7000억 원을 포함해 총 10조866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디지털 뉴딜 분야는 빅데이터 기반 화장품 플랫폼 구축, 시스템 반도체 첨단 후공정(PnT)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된 60개 과제에 2조739억 원을 투입한다.
그린 뉴딜 분야에는 수소 모빌리티 파워팩 평가인증 기반구축, 충북형 청정연료 생산기지 기반 구축 등 59개 과제에 3조 9432억 원을 투입한다.
휴먼 뉴딜에는 사회서비스원 설립,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 등 23개 과제에 2537억 원을 투입한다.
공간 뉴딜에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 등 15개 과제에 4조5954억 원을 투입한다.
이들 사업의 진행을 위해 충북도는 시군별로 수립하고 있는 지역균형 뉴딜 추진계획을 종합・조정하고, 국비 추가 확보와 공모사업을 통해 충북형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균형 뉴딜 붐 조성을 위해 도 본청 및 시군 대상 우수사례 발표회와 뉴딜 전문가 초청 특강・세미나 개최하고, 우수 시군 포상금 지급 및 우수 직원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전담할 부서도 신설한다.
5급 팀장과 직원 4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는 ʻ뉴딜공모팀ʼ을 내년 1월 1일 신설해 중앙부처 뉴딜・공모사업 동향 파악과 신규 사업 집중 발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