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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이번 설까지 '소상공인 자금' 지급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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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이번 설까지 '소상공인 자금' 지급 될 것"

진주 8명·사천 2명·창원 1명·거제 1명·하동 1명·함안 1명 총 14명 또 확진

경남에서 두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29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5시 대비 14명(경남 1271~1284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14명이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며 13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진주 8명·사천 2명·창원 1명·거제 1명·하동 1명·함안 1명이다.

이로써 30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281명이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브리핑 모습. ⓒ경남도

김경수 경남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계속 필요한 상황이다"며 "지금의 확산 추세를 더욱 진정시키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면서도 필요시에는 지역별, 업종별로 방역단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김해 소재 PC방의 경우처럼 방역 수칙을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과태료 등 행정 처분과는 별도로 해당 지역의 동일 업종 전체에 대해서 현재보다 한 단계 높은 2.5단계에 해당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거제시 목욕탕 감염사례와 같이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는 업종에 대해서도 업종별 집합금지 등의 선제적인 조치도 검토하겠다. 확진 발생율이 높은 지역의 병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단검사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김해·거제·양산·하동 등 4개 시군 71곳 병원에서 1만 여 명의 병원 종사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장애인 거주시설과 양로시설 등 2곳 시설을 새롭게 추가해서 고위험시설 7종(767곳, 33만명)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김경수 지사는 병상확보·의료인력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현재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은 마산의료원·국립마산병원·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모두 3곳이다. 이중 마산의료원과 창원병원을 중심으로 도내 확진 환자들을 치료하게 된다. 창원병원은 오늘(30일)부터 마산의료원과 분산해 입원하게 된다. 국립경상대 기숙사에 추가로 마련된 경상남도 생활치료센터도 31일부터 입소를 시작한다. 필요한 의료인력 14명도 진주경상대병원과 시·군 보건소의 지원을 통해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안정 대책에 대해 김 지사는 "소상공인 3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이 설 명절 전에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원금액은 100만 원에서부터 최대 300만 원까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긴급 특별보증도 실시한다"고 하면서 "당초 계획된 내년도 경영안정사업은 1분기에 신속히 추진하겠다. 소비 활성화 본격 추진 전까지는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은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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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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