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생활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쓰레기 종량제 실천 우수마을을 평가하여 12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우수마을은 양양읍 송암리·남문3리, 서면 상평리·수리, 손양면 가평리·학포리, 현북면 면옥치리·대치리, 현남면 북분리·남애3리, 강현면 전진1리·물치리 등 12개 마을이다.
양양군은 쓰레기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폐기물 처리에 과도한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쓰레기 감량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쓰레기 종량제 실천 우수마을을 평가했다.
평가기간은 2020년 3월부터 11월까지로 종량제 실천(65점), 자원순환(10점), 환경정비(25점)등 3개 분야 7개 항목을 평가해 읍·면당 2개 마을씩 총 12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 인센티브 250만원씩 지급한다.
이정민 환경과장은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쓰레기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군민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분리수거 실천을 동참해 주시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재활용품 수거효율 향상 및 생활쓰레기 수거기준을 모범적으로 준수하여 자원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읍·면을 평가해 양양읍(최우수), 현남면(우수), 강현면(장려)을 우수 읍·면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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