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다.
충북도는 2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30명의 확진자 나와 누적 112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제천·증평 2명, 진천 22명, 음성 4명 등이다.
제천 지역 확진자는 50대와 20대로 무증상 외에 기침·근육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50대는 ‘충북 1123번’, 20대는 ‘충북 1124번’으로 기록됐다. 1124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들의 동거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 지역 확진자는 60대와 70대 각 1명씩으로 감기 기운과 기침 가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충북 1125번’과 ‘충북 1126번’으로 기록된 이들 확진자는 아직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거가족은 각 1명씩이다.
진천 지역 22명의 확진자는 도은병원 관련으로 ‘충북 1097번’~‘충북 1118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병원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새로 나왔다. 이들과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에서는 소망병원과 현대병원에서 진행한 324건의 전수검사에서 새로 4명이 확진을 받았다. 이들은 3병동에 입원한 환자 3명과 간병사 1명이다. ‘충북 1119번’에서 ‘충북 1122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외부 접촉 통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새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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