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양양군청 사이클팀(감독 박상택)이 더 높은 비상을 위해 2021년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대표급 선수 3명을 영입하고 선수층을 더욱 두텁게 보강할 예정이다.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지난 15일 개최된 양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호열 부군수)에서 양양고등학교 김종우, 박한성 선수와 부천고등학교 이상목 선수 등 새내기 메이저급 선수 3명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파워와 기량을 두루 갖춘 선수로서 현재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활약 중이며, 특히 김종우 선수와 이상목 선수는 2019년 제40회 아시아 사이클트랙 선수권대회 및 제27회 주니어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영입으로 양양군청 사이클팀은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오민재, 최우림 선수와 더불어 5명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활약하게 되어 지역사회에 큰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한편 국가대표로 4년 연속 선정된 김청수 선수는 군입대 관계로 이번 계약에서 제외됐다.
올해 양양군청 사이클팀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국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더욱이 국가대표를 3명 배출하는 등 사이클팀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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