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더 늘었다.
충북도는 27일 오후 1시 기준 13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모두 2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71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청주 11명, 괴산 2명이다.
청주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참사랑요양원에서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충북 1059번’~‘충북 1068번’으로 기록됐다. 입소자 8명과 시설 종사자 2명으로, 이들은 4차 검사에서 확진이 나왔다. 이에 앞서 이들은 17일과 20일, 23일 모두 세 차례에 걸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요양원에는 최초 확진자가 나올 당시 모두 125명의 인원이 생활해 왔다. 입소자와 종사자는 2층과 3층에 60여 명 내외로 나누어 배치됐다. 1층에는 식당과 조리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코흐트 격리 중인 이 요양원은 입소자와 종사자 외에도 종사자의 가족 9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아왔다.
이와 함께 서원구 거주 10대 미만 어린이도 양성 판정을 받아 ‘충북 1069번’으로 기록됐다. 현재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있으며, 부모와 형제 2명 등 동거가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괴산 성모병원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충북 1070번’~‘충북 1071번’으로 각각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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