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새로이 발생했다.
25일 세종시 관계자는 지역 내 거주자인 A 씨(40대)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직장동료가 확진됨에 따라 24일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현재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동거 가족 3명에 대해 25일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의 조사결과 A 씨는 자택 이외에 지역 내에서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충청·중앙3(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또한 B 씨(40대)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가족이 24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당일 검사를 의뢰,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 씨도 무증상인 상태다.
방역당국은 B 씨의 직장동료 3명에 대해 동시 검사를 실시한 결과 B 씨를 제외한 나머지 직장동료들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현장 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B 씨는 의정부시에서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충북 청주시의 357번 확진자 C 씨가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세종시에 22일부터 23일까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방역 당국이 방문 장소 3곳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C 씨는 청주 35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세종시에는 25일 오전 10시 현재 1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1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270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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