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도 충북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졌다.
충북도는 25일 모두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4명, 충주와 음성 각 3명, 제천 2명 등이다.
청주 지역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무증상이며, 이들의 가족은 모두 5명이다. 나머지 2명은 근육통과 기침, 인후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의 가족은 각 1명씩 모두 2명이다. 이 가운데 ‘충북 983번’과 ‘충북 985번’은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충북 984번’은 진천의 한 병원 관련 확진자로 나타났다.
충주 지역 확진자 3명은 40대, 60대, 50대로 코감기, 인후통, 오한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의 동거가족은 모두 3명이다. 이들은 각각 ‘충북 986번’~‘충북 988번’으로 기록됐다.
제천 지역 확진자는 ‘충북 989번’과 ‘충북 990번’으로 40대와 30대이며, 모두 무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동거가족은 모두 7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 지역 확진자는 음성 소망병원 관련 1명과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2명으로 각각 ‘충북 991번’~‘충북 993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기침, 감기,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날 충북 도내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밤늦게 나와 모두 42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청주 4명, 괴산·진천 각 1명이다. 두 명은 아직 경로 파악이 안 됐고, 충북 978번은 괴산 소재 병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