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24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의 폭증이 이어졌다.
이날 충북도는 오후 9시 기준 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975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역 별로는 청주 18명, 충주 2명, 제천 8명, 음성·괴산 각 3명, 옥천·증평 각 1명 등이다.
청주에서는 오후에만 참사랑요양원 확진자 포함해 모두 17명이 쏟아졌다. 요양원 관련 8명, 10대 미만 어린이 등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8명이 무증상을 보이고 있고, 이들의 확진자들의 전체 가족도 15명에 달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제천에서는 오전 2명에 이어 오후에 6명이 추가됐다. 이들 확진자 8명 가운데 7명이 무증상이다. 가족 수는 모두 15명이다.
충주 지역 확진자 2명은 70대와 60대로 무증상과 오한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다. 두 확진자의 가족은 6명이다.
음성 지역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소망병원 관련이며 나머지 한 명은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지역 확진자 3명은 성모병원 관련이다.
옥천군과 증평군 확진자는 70대와 50대로 한 명은 발열과 설사, 다른 한 명은 무증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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