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시인’으로 불리며 해양경찰의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왕성한 활동하고 있는 명기환 해양경찰 홍보대사 겸 명예해양경찰관(78)이 총경으로 위촉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4일 오전 서해청에서 ‘명예해양경찰관 총경 위촉식’을 갖고 명 대사에게 명예 총경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 명예총경은 지난 2008년 해양경찰 최초로 민간인 명예 해양경찰관으로 위촉됐으며 2018년부터는 서해해경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해오고 있다.
명 총경은 불법외국어선을 단속하는 경비함정에 승선해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시로 담아내 국민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희망을 꽃 피우는 해양경찰’ 시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명 총경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직에서는 교육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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