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됐다.
충북도는 22일 오후 9시 30분 기준 이날 하루 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14명, 진천 11명, 음성 7명, 제천 6명, 괴산 4명, 충주 3명, 옥천 1명 등이다.
청주 확진자는 참사랑노인요양원 입소자 2명, 종사자 2명을 비롯해 충북도교육청 직원 가족 등이다.
이 직원의 초등학생 손녀도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이 직원은 21일 출근해 도교육청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것이 전해져 전 직원이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이 직원의 부서와 인근 사무실 3곳, 구내식당 등이 폐쇄됐다. 본청의 다른 부서도 필수 요원만 근무하고, 다른 직원들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제천에서는 4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보험사 직원이 다른 동료에게 전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괴산에서도 성모병원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충북 901번’~‘충북 904번’으로 각각 기록됐다.
진천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도은병원에서 10명의 확진자를 가려냈다. 괴산군은 이 병원 내 환자와 직원 272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음성에서도 확진자 쏟아졌다. 3명은 소망병원 관련 확진자이다.이다.
옥천에서도 80대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2명의 동거가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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