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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에 시각과 소리로 경고...횡단보도 사고, 이제 인공지능(AI)가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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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에 시각과 소리로 경고...횡단보도 사고, 이제 인공지능(AI)가 막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네이버 블로그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순간 운전자에게 시각과 소리로 경고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구축된다.

23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된 것과 관련,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삼천동 용흥초교 인근과 경원동 삼호저축은행 앞 오거리에서 교통 인공지능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가 횡단 대기 영역에 들어가는 순간 폐쇄회로(CC)TV가 보행자와 차량을 인식, 차량 운전자에게는 글자·이미지·소리로 경고하고, 보행자에게는 차량 접근을 소리로 안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삼천동 용흥초교 주변은 무단횡단이 빈번하고 횡단보도 쪽으로 우회전 시 가로수 및 기타 시설물에 보행자 확인이 힘든 지역이다.

또 경원동 삼호저축은행 앞 오거리도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데다가 무단횡단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사업설명회를 거쳐 디스플레이와 감지 센서, 정보 전송 시스템을 해당 구역에 설치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는 카카오톡 등 SNS와의 연동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휴대폰에 알람이 전송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교통사고 발생 시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응급센터에 통보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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