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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실질GRDP 전국 평균보다 높은 2.3%…'경제 회복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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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실질GRDP 전국 평균보다 높은 2.3%…'경제 회복 국면?'

통계청, 전국 평균보다 0.2%P 높아 17개 시도 중 7위…1인당 GRDP는 287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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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준 전북도의 지역내 총생산(실질GRDP)이 2.3%로 전국평균인 2.1%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도의 지역내 총생산 실질증감률은 2017년 1.9%에서 2018년 1.7%였으나 2019년에는 0.6%p 증가한 2.3%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평균보다 0.2%p 높게 성장한 것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7위, 9개 도지역 가운에서는 4위에 해당한다.

명목 GRDP는 51조8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1924조의 2.7%를 차지하며 17개 시도 가운데서는 12위에 해당한다.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2874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규모지만 전년 대비 증가 폭이 94만원으로 전국 평균 34만원 보다는 크게 늘었다.

경제구조 생산 측면에서는 서비스업 비중이 1.5%p 증가한 60.0%를 차지했으며 건설업은 다소 증가하고 광·제조업 비중은 감소했다.

지역총소득은 51조원으로 전국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 내 총생산 대비 98.3% 수준으로 전년 96.4%보다 크게 상승했다.

지역소득 증감률에서는 4.5% 증가해 도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북도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와 한국GM 철수 등 잇단 경제위기로 어려운 상황에서 2018년에 이어 2019년 전북 경제통계가 선전한 것은 경제가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지역총소득과 개인소득 증감률 등의 긍정적 지표에 특히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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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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