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 신영대 국회의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신 의원은 21대 국회 국정감사에 대한 중간평가에서 모니터추천으로 빛난 초선의원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종합평가에서도 우수의원의 영예를 안았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22년 전통의 국정감사 전문 모니터단으로 온라인 등으로 1천여 명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정밀·종합평가를 거쳐 매년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영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배달의 민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이 생필품까지 낱개 판매하는 등 골목상권을 위협하는 문제, 상생협력법 관련 소송에서 정부 패소로 만들어진 판례 개정의 필요성, 상생법을 위반하였으나 과태료만 납부하고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 외국계 기업의 문제 등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신 의원은 목재펠릿 공장의 미세분진으로 인해 발생한 군산항 화재 사고를 꼽으며 여전히 산업현장에서의 발전용 연로사용과 탄소배출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어 새만금 지역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탄소발생을 줄이고 친환경 산업단지를 구축하는 등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 현안과 밀접한 내용을 질의에 대폭 반영했다.
이외에도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이 핵심기술 국산화 부진 탓에 지연되고 있다는 점 등을 날카롭게 파고들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 등 국정과제 정책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기관의 안이한 대응에 경종을 울리면서 국감을 정책국감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신영대 의원은 “성원해 주신 시민과 국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국민 섬기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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