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충북도는 20일 오후 진천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추가 확진자 포함 청주 5명, 제천 5명, 진천 9명, 영동 2명, 괴산 8명, 음성 1명, 단양 1명 등 모두 31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충북 794번’~‘충북 801번’으로 기록됐다.
이들 진천지역 소재한 병원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괴산성모병원이 진원지로 추정됐다.
이 병원에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두 명이 지난 14일과 15일 괴산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진천군은 괴산성모병원발 코로나19가 이 병원에까지 확산한 것으로 판단해 건물 1층을 동일집단(코흐트) 격리 조처했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추가 확진자와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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