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근 양구군은 지방건축위원회 심의회의를 열어 심사한 결과 남면 황강리 주택이 우수 건축물로 선정됐다.
우수 건축물로 선정된 황강리 주택은 외장을 블랙스톤으로 마감한 복층형 건물로, 전통한옥 기술과 현대건축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양구군은 6월 30일 이전에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출품신청을 접수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심사 등 2단계에 걸쳐 심사했다.
양구군은 당초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근묵 지적건축과장은 “우수 건축물 시상을 통해 앞으로 경관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축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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