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하루 동안 모두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충북도는 17일 오전 13명에 이어 오후 7시까지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오전 확진자를 포함해 괴산 11명, 음성 6명, 제천 3명, 청주·충주 각 2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괴산 성모병원에서 나왔다.
이들 확진자는 ‘충북 636번’~‘충북 646번’으로 기록됐다.
15일과 16일에도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괴산은 이날 확진자 포함 22명이 됐다.
이들 가운데 7명은 무증상이며, 나머지는 발열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충북도는 괴산 성모병원과 오전에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음성 소망병원 모두 추가 확진자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괴산군은 전날 병원 내에 입원환자 129명, 직원 145명이 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3층 병동에만 71명의 입원환자가 있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이날 소망병원 직원 160명과 환자 62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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