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앤오테크㈜, 2026년까지 상주에 300억원 투자 120명 고용창출

경북도와 상주시는 17일 상주시청 회의실에서 군 훈련용 교육보조재료 제조업체인 한국씨앤오테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에는 오세홍 한국씨앤오테크㈜ 대표, 강성조 행정부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씨앤오테크㈜는 상주 모서면에 2021년~2026년까지 2단계에 걸쳐 건축면적 2만7200㎡에 300억을 투자해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생산 및 연구시설을 확충해 12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상주시‧한국씨앤오테크㈜는 17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왼쪽부터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오세홍 한국씨앤오테크㈜ 대표, 강영석 상주시장) ⓒ

이번 투자로 한국씨앤오테크㈜는 고부가가치 신제품 생산을 위한 첨단생산설비와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총괄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사업 추진결과 5개 시군 9개사에 총 331억(국비 244억, 도비 26억, 시군비 61억)의 예산을 지원해 기업 투자를 적극 지원했다.

올해 경북도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실적은 이 사업추진(2008년) 이후 당해 연도 최고액의 지원 실적이며, 지난 3월 이후 국내복귀기업 지원관련 법령개정 등 정부와 지자체의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강화 결과로 해석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한국씨앤오테크가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확실히 개선해 도정 역량을 기업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