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신문방송사가 주최한 ‘제40회 목포대 학술문학상 시상식’을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0회째를 맞는 목포대 학술문학상은 갈수록 쇠락해가는 창작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글쓰기를 통해 예비 작가들이 문학의 꿈을 꾸고 나래를 펼치는 자리를 만들기 위 개최됐다.
작품은 지난 7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시, 단편소설, 비평, 논문 부문으로 신청받아 심사를 진행해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부문별 수상작에는 ▲시 부문 ‘숨비소리’ 지윤정(국어국문학과) ▲단편소설 부문 ‘집합적 발명’ 조은규(국어국문학과) ▲비평 부문 ‘뒤를 돌아보는 일에 대하여’ 김유빈(중국언어와문화학과) ▲논문 부문에 ‘목포 개항 후 천주교의 진출과 운영 양상’ 도민우(사학과) 학생이 각각 당선돼 총 4명의 예비 작가가 탄생했다.
한편 부문별 심사는 시 부문 김선태(국어국문학과) 교수, 단편소설 부문 김개영(국어국문학과) 교수, 비평부문 조용호(국어국문학과) 교수, 논문 부문 김경옥(도서문화연구원 HK기금) 교수가 각각 맡았다.
40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목포대 학술문학상은 그동안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중앙 유력일간지와 광주일보, 전남일보 등 지역일간지 신춘문예에서 시, 단편소설, 시조부문 당선자를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 문단을 이끌어갈 예비 문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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