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추가 분양 중인 강현면 정암지구와 현북면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주택용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양양군에 따르면 강현면 정암지구 62필지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전자 입찰서를 제출받고 있는 가운데 개찰은 23일, 낙찰자 발표는 28일 하고, 내년 1월 중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양군은 12년 만에 주민등록인구 2만8천명선 회복 전망과 낙산도립공원 해제로 인한 주변 개발 여건이 호조됨에 따라 추가 분양지에 대한 도시민 및 지역민들의 분양 문의와 개발용지 현장에 대한 방문이 줄을 잇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현장을 오픈한 지난 11월 마지막주 1주일간 1일 평균 20~30명 이상 꾸준히 현장을 방문하는 등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입찰이 진행되는 요즘도 전화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정암지구는 강현면 정암리 336-1번지 일대 84510㎡, 67필지 규모로 지난해 6월 조성공사가 착수되어 현재 공정률이 65%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1필지별 규모는 541~786㎡이고 분양 예정가는 1억7천4743000~2억8천7백274000원 수준이며, 입찰신청은 1세대 1필지 원칙이다.
이곳은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와 낙산사, 물치해변 등과 인접해 있어 교통과 관광 등 입지가 양호한 지역이다.
군은 정암지구에 대하여 내년 8월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지적확정측량과 지적공부 및 등기 서류 등을 마무리 하고, 12월 분양자들에게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북면 중광정리 527번지 일대 8만2862㎡, 68필지 규모로 조성한 중광정지구의 경우 분양이 완료된 13필지를 제외한 잔여 55필지는 1필지별 분양가는 평균 단가가 22만/㎡ 수준으로 최저 9천403200원(449.9㎡)이고 최고 1억7천4004000원(706.8㎡) 이다.
올해 12월 18일까지 분양신청서를 접수하고, 내년 1월에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1동이 건축을 완공하였고, 3동은 건축허가를 득하고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마을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이인영 도시계획과장은 “입찰공고가 시작된 이후에 많은 분들이 전화 문의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조성지역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원생활도 누릴 수 있고, 동시에 지역 내에서 각종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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