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2021년도에 고성군 청년 커뮤니티센터에 입주할 외식업 준비 청년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커뮤니티센터는 죽왕면 순포로 4-21에 위치하며, 내년 3월까지 건물 내·외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4월부터 운영 예정이다.
공유주방, 로컬라운지, 청년스테이션 등 내·외부 시설을 갖추고 청년 가게, 로컬(콘텐츠)크리에이터 발굴 등 청년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커뮤니티센터 내 공유주방을 이용할 청년 8명을 모집한다.
1층은 카페, 베이커리 등 4명 이내 창업 위주로, 2층은 음료, 베이커리, 쿠킹클래스 등 4명 이내 인큐베이팅 위주 공간으로 구분했다.
모집한 청년에게는 외식업 창업 전 연습을 위한 공유주방을 1년간 이용하면서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회의실 △창업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본 사업 중 창업 준비금 지원 △본 사업종료 후 창업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19~만39세 이하인 청년이며, 협약서 작성 후 1개월 이내에 고성군으로 주소 이전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사업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2개월이며 필요시 1년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정부·지자체의 창업지원 등 유사 사업 중복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완료하면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듬해 1월 중 1차(서류) 심사와 2차(면접) 심사를 거친 뒤 입주자를 확정해 고성군↔입주자↔삼봉권역운영위원회 간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청년 커뮤니티센터가 타 청년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고성군에 청년층이 정착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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