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주 13일 하루만 총 5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주 13일 하루만 총 5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제주지역에서 13일 하루 동안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며 이번 주말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12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은 111번과 112번 확진자에 이어 오후에는 113·114·115번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 13일 하루 동안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프레시안(제주)

이날 오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들은 입소 시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시설 격리를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113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일 입도했으며 서울 강서구 확진자 B씨의 가족이다.

A씨는 입도 다음날인 3일 강서구보건소로부터 B씨의 확진 소식과 함께 접촉자로 통보받고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도내 한 시설에서 격리를 시작했다. 시설 입소 시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당시에는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2일부터 콧물 인후통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 114번 확진자 C씨와 제주 115번 확진자 D씨는 제주 107번 E씨의 접촉자이다.

C씨와 D씨는 지난 9일 입도해 제주107번 확진자인 E씨와 함께 여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10일 E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되자 접촉자로 분류돼 도내 한 격리시설에 나란히 입소했다. 입소 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두 명 모두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당일 저녁 검체를 채취 13일 오후 3시 30분경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C씨는 현재 발열을 D씨는 발열과 근육통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C씨와 D씨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 3명 이외에 함께 제주 여행에 나섰던 나머지 일행 1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도내 한 시설에서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 5명의 추가 확진으로 12월 들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4명(제주 #82~115번)이며 총 확진자 수는 115명이다. 특히 최근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치인 4.6명이 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